가을날
by 오경화 시인 2021. 11. 4. 10:31
어느 가을날물들어 가는 나무 아래에서지긋이 눈을 감고 있노라면가을 바람은 살갗을 간지럽히고사람들의 대화는 한 곡의 선율이되어 흐른다나는 가을의 일부가 된다